“우리은행, 삼성생명 제압” 48%

입력 2016-01-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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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3일 오후 7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5∼2016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삼성생명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1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7.59%는 홈팀 우리은행의 승리를 전망했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상은 27.32%, 원정팀 삼성생명 승리 예상은 25.07%로 각각 집계됐다.

전반에도 우리은행 리드 예상이 49.44%로 가장 높았고, 삼성생명 리드 예상(35.65%)과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14.92%)이 그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우리은행 30∼34점-삼성생명 24점 이하 예상(10.90%), 최종 득점대에선 양 팀 모두 60점대 예상(18.62%)이 각각 최다를 차지했다. 선두 우리은행은 9일 KDB생명을 68-57로 누르고 1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은행 스트릭렌은 20점·9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임영희(16점·8리바운드)와 주장 양지희(15점·6리바운드)도 뒤를 잘 받쳤다. 19승2패로 9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 중인 우리은행은 2위 KEB하나은행에 8.5경기차로 앞서며 우승을 가등기한 상태다.

삼성생명도 최근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특히 10일 신한은행전에선 77-49, 28점차의 대승을 거두며 사기충천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신한은행을 역대 전반전 최소인 14득점으로 꽁꽁 묶는 등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고아라(12점·7리바운드), 박하나(10점·7리바운드), 유승희(10점·3어시스트) 등 국내선수들이 조직력을 뽐내며 고르게 활약한 결과 단독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에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며 “기세가 좋은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농구팬들의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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