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생활체육회 “생애주기별 체육·스포츠클럽 활성화 앞장”

입력 2016-01-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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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는 올해 생애주기별 체육활동과 학교체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실버스포츠종목을 확대·보급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노인층의 스포츠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학교체육 활성화·지도자 역량강화 등도 지원

국민생활체육회가 올해 생애주기별 체육활동, 스포츠클럽, 학교체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밖에도 생활체육 홍보확대, 지도자 역량강화,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보급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체육활동 취약계층의 참여를 강화한다. 시설아동이나 저소득층, 결손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나눔스포츠교실 운영 종목을 20개에서 23개 종목으로 확대 운영한다. 운영개소도 300곳에서 360곳으로 늘어난다. 새로 추가되는 종목은 육상, 풋살, 파크골프다. 은퇴선수단체를 공모하여 행복나눔스포츠교실을 함께 운영한다. 낙도나 오지 지역주민을 위한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은 예년과 같이 40곳을 방문하게 된다.

전국의 생활체육지도자 2600여명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대비 어르신생활체육지도자 120명을 추가로 배치해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새벽 또는 저녁시간대에 운영하는 ‘생활체육 광장’은 434곳에서 열린다. 생활체육 자원봉사자단도 이르면 3월에 모집을 시작한다.

생애주기별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지원한다. 유아체육지도자 340명을 전국에 배치해 맞춤형프로그램을 지도한다. 유아시설 교사를 대상으로 체육활동 지도방법도 교육할 예정이다.

여학생 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체력증진 및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팀 스포츠 종목을 확대 보급하며, 협동심을 배양하는 국토순례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어르신의 스포츠 활동 기회를 확대한다. 생활 속 운동 습관화와 사회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여가형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실버스포츠종목을 17개로 확대해 보급한다. 가족·세대 친화를 위한 맞춤형 3세대 가족 축제도 개최하게 된다. 어르신체력을 관리해주는 ‘야외체력관리교실’을 전국 120곳에서 운영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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