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먼 영입’ NYY, 2016 불펜 랭킹 1위… 최강 삼각편대

입력 2016-01-13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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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롤디스 채프먼. ⓒGettyimages멀티비츠

아롤디스 채프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쿠바산 강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28)을 영입하며 든든한 뒷문을 구축한 뉴욕 양키스가 2016시즌 최고의 불펜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3일(한국시각) 오는 2016시즌 최고의 불펜에 뉴욕 양키스를 선정했다. 이는 이번 채프먼 트레이드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불펜 투수 중 100탈삼진을 돌파한 세 투수가 모두 뉴욕 양키스 소속이라고 전했다.

델린 베탄시스(28), 앤드류 밀러(31), 채프먼으로 이어지는 뉴욕 양키스 불펜은 타자를 압도함에 있어 최고로 평가 받기에 충분한 힘을 지녔다.

또한 뉴욕 양키스는 불펜 교통정리까지 마무리 지었다. 조 지라디 감독은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채프먼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이 부문 2위에는 웨이드 데이비스가 버티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올랐다. 3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4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5위 시카고 컵스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계속해 6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7위 토론토 블루제이스, 8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9위봁티모어 오리올스, 10위 마이애미 말린스가 순위권으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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