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실종 사건 수사를 맡게 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본의 아니게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애니메이션.
공개된 스틸 속 ‘주토피아’ 최초의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는 경찰관 유니폼을 야무지게 입고 누군가를 쫓고 있다. 가진 건 남 속이는 재주뿐인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의 무신경하면서도 뻔뻔한 매력이 느껴지는 스틸도 볼 수 있다. 여기에 가젤 역할로 분한 팝 스타 샤키라의 공연 장면, 섹시한 호랑이 백댄서, 업무 처리가 느려도 너무 느린 나무늘보 동사무소 직원 등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캐릭터들이 관객들에게 예비 인사를 전한다.
더불어 동물이라면 누구나 살고 싶은 지상 최대의 낙원이자 완벽한 미래형 주거 도시 ‘주토피아’ 전경도 한 장 공개 됐다. 공개된 스틸에서 알 수 있듯 영화 ‘주토피아’는 디즈니 스튜디오 제작진들의 기발한 상상력에 첨예한 고민이 더해진 매력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주토피아’는 북미보다 2주 빨리 개봉함으로써 우리나라 관객들이 어떤 나라보다 먼저 영화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상상 이상의 빅 재미를 예고하는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는 2월 1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