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윤소이·조한선·정해인, 바람직한 남매의 정석

입력 2016-01-26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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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윤소이, 조한선, 정해인 3남매의 훈훈한 자태가 공개됐다.

오는 2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윤소이, 조한선, 정해인은 유재호(홍요섭)-한혜경(김해숙) 부부의 세 자녀 역할을 맡았다.

윤소이는 결혼 1년차 주부 겸 패션지 에디터 장녀 유세희 역을, 조한선은 종합병원 내과의사 장남 세현 역을 맡았다. 정해인은 군 제대 후 ‘열혈 알바왕’으로 거듭난 막내아들 세준을 연기한다.

이와 관련 세 남매의 단란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준수한 외모는 물론 서로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포즈를 취한 세 배우의 모습은 ‘바람직한 남매의 정석’을 여실히 보여준다.

윤소이는 “세준 역을 맡은 해인이는 싹싹하고 예의 바르고 진짜 동생처럼 정이 가서 더욱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세현 역의 한선 오빠는 극중에서는 동생이지만, 사실은 오빠여서 저를 친절하게 챙겨준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면 완벽한 누나, 동생으로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조한선 역시 “삼남매가 모이면 항상 즐겁다. 서로 욕심 부리지 않고 배려해가며 연기하고 있다. 조금씩 맞아 떨어지는 느낌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형, 누나와 친남매처럼 지낸다. 대기실에서도 함께 대본을 맞춰보며 많은 시간을 공유하고 있다”며 “남매 역할을 연기하는 데, 실제 팀워크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사 측은 “윤소이, 조한선, 정해인 등은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삼남매지만, 사실은 ‘바람 잘 날 없는 삼남매’”라며 “출산과 결혼, 취직이라는 그 나잇대 젊은이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을 함께 갖고 있는 만큼 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와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사의 연금술사’ 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오는 2월 13일부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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