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흉기난동 40대 남성, 동묘역에서 하차…경찰 추적중 (2보)

입력 2016-01-26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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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흉기난동 40대 남성, 동묘역에서 하차…경찰 추적중 (2보)

출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을 벌인 40대 남성이 동묘역에서 하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속보로 전했다.

26일 오전 8시 20분께 4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종각역에서 경기도 소요산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피웠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40대 중반에 키가 180㎝로 보이는 한 남성이 갑자기 칼을 꺼내고는 휘둘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승객들은 종각역에서 내려 급히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이 넘어져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묘역에서 하차한 종각역 흉기난동 용의자를 계속 추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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