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의원 아들 교통사고 사망…빈소 홍성의료원에 차려질 듯(3보)

입력 2016-01-27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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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의원 아들 교통사고 사망…빈소 홍성의료원에 차려질 듯

새누리당 홍문표(68) 의원의 외아들 승수(40)씨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승수씨는 홍문표 이선희 부부 슬하의 외동아들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1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호평간 고속도로 평내IC 출구 내리막길에서 홍 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도로에 설치된 철제 펜스를 들이받았다.

홍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홍씨에게 술 냄새가 나지 않고, 펜스를 들이받기 전 50m 이상 벽면을 긁으며 주행했다는 점 등을 들어 졸음운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 뒤 시신을 유족에 인계할 예정이다.

한편, 홍씨의 빈소는 홍성의료원에 차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홍문표의원 아들 교통사고 사망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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