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평창에 명품 트레킹 코스 개발

입력 2016-01-27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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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에 세계적인 명품 트레킹 코스가 생긴다.

강원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올림픽이 열리는 정선, 평창, 강릉을 하나로 잇는 트레킹 코스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201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개발한다.

33억원을 투입하는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정선5일장에서 시작해 강릉 경포대 해변까지 총길이 131.7km의 9개 코스로 구성한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강원 지역의 문화¤경관¤역사 자원들을 그대로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끊어진 노선은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옛길을 복원하고 숨겨진 길을 활용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며 조성한다. 지역의 공공시설과 쉼터를 최대한 이용하고 부족한 지역에는 전망덱,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걸으면 국내 최대규모의 민속장인 정선5일장을 비롯해 나전역, 레일바이크 구간인 아우라지역과 구절리역, 3000개의 돌탑골이 있는 강릉시 모정탑길, 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단지인 안반덕, 대관령 선자령¤옛길, 오죽헌, 경포대 등 주요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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