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세레나 윌리엄스, 결승 진출… 대회 7번째 우승 도전

입력 2016-01-28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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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가 세계랭킹 1위다운 파워로 4위인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6, 폴란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28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6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라드반스카를 세트스코어 2-0(6-0 6-4)으로 완파했다.

윌리엄스는 압도적인 실력 차로 라드반스카를 무너뜨렸다. 1세트가 단 20분 만에 끝났다. 윌리엄스는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6-0으로 경기를 마쳤다. 서브의 평균 시속은 170km대였고 이를 라드반스카가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라드반스카는 2세트에 악착같이 따라붙으며 4게임이나 따냈다. 라드반스카는 4-3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마저도 윌리엄스의 서브에 막히며 4-6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는 1시간 4분 만에 종료됐다.

윌리엄스는 이날 승리로 라드반스카와의 상대 전적에서 9전 전승을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안젤리크 케르버(독일)와 요한나 콘타(영국)의 경기 승자를 상대로 이 대회 7번째 우승을 노린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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