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승인한 이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장애인 노르딕스키 국제대회이다. 포인트 획득 및 패럴림픽 쿼터 확보가 달려있어 참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참가 선수 중에는 2014 소치패럴림픽에서 입상한 러시아 8명, 미국 1명, 캐나다 1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대회는 총 20개의 세부 이벤트로 구성됐다. 총 6개국 7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은 총 11명의 선수단(선수 6, 임원 5)이 출전한다. 최보규가 출전하는 시각 부문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패럴림픽 개최를 대비해 경기장 및 시설, 경기 운영능력 등을 점검할 수 있는 프레대회이기도 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평창 조직위원회는 2018 평창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르딕스키 종목의 경기력과 대회운영 부분을 중간 점검해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