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백종원 “‘무한도전’과 경쟁, 조카도 구박하더라”

입력 2016-01-28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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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MBC ‘무한도전’과의 경쟁을 언급했다.

백종원은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 기자간담회에서 “‘무한도전’과의 경쟁을 신경 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초저녁 시간대로 편성이 변경된 것을 환영하는데 제작진과 주변에서 굉장히 불편해 하더라. 하물며 조카도 뭐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먹방, 쿡방 같은 말이 요즘 많이 쓰이는데, 시청률과 상관없이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8월 첫 방송된 ‘3대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맛집 고수들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요리 월드컵’을 벌이는 색다른 ‘쿡방 예능’. 금요일 밤 11시 25분에서 토요일 오후 6시 10분으로 편성이 변경된 가운데 EXID 하니가 새롭게 투입돼 기존 멤버인 백종원과 이휘재, 김준현과 호흡을 맞춘다.

하니와 함께하는 ‘3대천왕’은 30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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