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서준영 “첫 악역 도전, 욕 듣고 싶다”

입력 2016-01-28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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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준영이 듣고 싶은 수식어를 공개했다.

서준영은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이나연(이유리)의 첫사랑이자 지독할 정도로 불우한 환경에도 백두그룹 경영 전략실에 수석 입사한 자수성가 캐릭터 강태준 역을 맡았다. 강태준은 자신의 대학 진학까지 포기하며 뒷바라지 해준 이나연을 버리고 백두그룹 손녀딸 장세진(박하나)을 선택하는 야망으로 점철된 인물이다.

28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제작발표회에서 서준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감독님에게는 '방송내내 X자식으로 불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드라마다. ‘다 잘 될 거야’ 후속으로 오는 2월 1일 저녁 7시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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