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서 40대 근로자 투신자살…유서 발견 못해

입력 2016-01-28 14: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 투신자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서 40대 근로자 투신자살…유서 발견 못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서 투신자살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0시 30분께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 건물 앞 바닥에서 근로자 김모(43)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김 씨는 숨지기 직전 112에 "건물에서 투신하겠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10층 높이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건물 옥상에서 김 씨의 옷과 신분증을 찾았으나, 유서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 투신자살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