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신곡 ‘시간을 달려서’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입력 2016-01-28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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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돌’ 여자친구가 멜론라디오에서 애교 넘치는 가상의 여자친구로 완벽하게 변신해 청취자들을 만났다.

국내 NO.1 음악 사이트 멜론(www.melon.com)은 세 번째 미니앨범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여자친구가 진행하는 멜론라디오 스타 DJ ‘청순파워타임’ 마지막 방송을 금일 정오에 공개했다.

여자친구는 통통 튀는 목소리로 발랄하게 오프닝을 시작하며 “멜론라디오 두 번째 시간입니다. 저번보다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두 번째 라디오 진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자친구의 새 앨범에 관한 모든 것을 낱낱이 밝혀보는 ‘시간을 달려서’ 코너에서는 멤버 각자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수록곡, 안무 콘셉트, 앨범 디자인, 준비 기간에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원은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를 들을 때 특별히 주목해야 할 점을 말해 관심을 끌었다.

타이틀곡에 대한 애정을 확인해보는 ‘RT’ 코너에서는 멜론라디오 PD가 타이틀 곡의 특정 시간을 이야기하면 그 부분에 어느 가사가 나오는지 맞추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두 번 연속으로 정답을 맞춘 은하는 “영광스럽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PD에게 ‘선물로 여자친구의 첫 발라드인 ‘트러스트’를 틀어달라’고 요청해 마지막까지 앨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여자친구는 멜론아지톡을 통해 ‘내 여자친구는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주제로 받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가상의 ‘여자친구’로 변신해 달달한 애교를 선보였다. 아침에 남자친구를 모닝콜로 깨워주는 여자친구, 오늘 하루에 대해 다정하게 물어봐 주는 여자친구 등을 연기해 청취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또한 여자친구는 멤버 각자가 만나고 싶은 ‘남자친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2주동안 멤버들과 다같이 진행해서 기분이 좋았고, 다음에 또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친구의 청순파워타임은 멜론 앱에서 언제든지 들을 수 있으니 심심하고 외로울 때는 언제든지 들어주세요”라고 말하며 비스트의 ‘내 여자친구를 부탁해’를 마지막 곡으로 선곡해 센스 있게 마무리했다.

멜론라디오의 ‘스타 DJ’ 서비스는 유명 아티스트가 직접 DJ로 변신해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감춰놨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3월 17일 채널 오픈 이래로 성시경, 버벌진트, 인피니트 성규, 태연, AOA, 규현, 김태우, 아이유, 지코, 페퍼톤스, 로이킴, 스윗소로우, 아이콘, 신혜성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진행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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