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득, 4억대 사기·횡령 혐의로 피소… 무슨 일?

입력 2016-01-28 16: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세득, 4억대 사기·횡령 혐의로 피소… 무슨 일?

‘스타 셰프’ 오세득이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과 관련된 소송에 휘말렸다.

28일 한 매체는 오세득의 프랑스 전문 레스토랑에 4억여 원을 투자한 박모씨가 오씨와 레스토랑 법인의 대표를 사기와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박씨는 “지난해 3월, (지분의 상당수를 가지고 있는) 내 동의 없이 오씨가 레스토랑의 경영권을 몰래 팔아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세득 측은 “사업을 확장하던 중 사기를 당해 부득이하게 레스토랑을 매각한 것”이라며 “몰래 레스토랑을 처분했다는 말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사기 소송이 해결 되는대로 박씨의 손실을 보전해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고소장 내용을 바탕으로 오세득 등을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노블레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