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이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한 이번 자켓 사진은 미국 LA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되었으며, 빈티지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승연은 이 사진을 통해 1년 2개월여 만의 신곡 '미스 버건디'로 음악과 비주얼 양면에서 파격 변신할 것을 예고했다.
이번 곡은 2016년의 포문을 연 역대급 콜라보 수지-백현의 '드림(Dream)' 프로젝트를 주도한 히트메이커 박근태가 프로듀싱을 맡아, 고전적 소울 감성을 대중적인 힙합 비트로 풀어내며 손승연의 변화에 힘을 실었다.
손승연은 이번 곡의 농익은 이별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창법을 시도한 것은 물론이고, 곡의 랩 파트도 본인이 직접 소화하는 열정을 보였다.
한편, 손승연은 지난 29일, 네이버 뮤직을 통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미스테리 라이브 '뒷모습 라이브'를 통해 변신을 예고했고, 30일 '앞모습 라이브'로 확 달라진 음악 스타일과 비주얼을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지난 30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그간 알려지지 않은 개인사 등 '인간 손승연'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주며 대중의 공감을 샀다.
손승연은 2월 4일 0시,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방송 출연 등을 비롯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포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