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화면 캡쳐
장하나(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상 첫 파4홀 홀인원을 기록했다.
장하나는 31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LPGA 바하마클래식 3라운드 218야드 8번홀(파4)에서 티샷한 공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장하나가 3번 우드로 티샷한 공은 그린 바로 앞에 떨어진 뒤 홀을 향해 굴러가다가 그대로 컵 안으로 떨어졌다.
파4홀에서의 홀인원 확률은 585만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파3홀 홀인원 확률은 1만2000분의1, 파5 홀 알바트로스의 확률은 200만분의1 정도로 알려져 있다.
LPGA투어 역사상 파4 홀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장하나는 그린에 올라간 뒤 홀을 향해 큰 절을 하는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장하나의 LPGA투어 드라이브샷 평균거리 254야드(작년 기준 34위)이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