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콘셉트 싱글 ‘꽃비’ 티저영상… 1970년대로 ‘타임슬립’

입력 2016-02-01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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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임성훈이 1970-80년대로 타임슬립 했다.

임성훈이 오늘 정오 온라인에 공개된 한편의 흑백화면 영상에서 경연대회 진행을 맡아 출연자 YB를 소개하는 모습을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 영상은 오는 2월 5일 발매되는 YB의 신곡 ‘꽃비’의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나팔바지를 입은 촌스러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7080 그룹사운드의 음악을 YB식으로 재탄생시킨 콘셉트 싱글 ‘꽃비’ 발매 소식을 전했던 YB는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그 시절 유행했던 아마추어 밴드들의 경연대회를 콘셉트로 만들어져 듣는 즐거움에 이어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줄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또한 실제로 지난 1970년대에 TBC 젊은이의 가요제 등 다수의 가요제의 진행을 맡으며 인기 사회자로 자리잡은 임성훈의 출연은 마치 데자부 현상처럼 실제 7-80년대 방송을 다시 보는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티저 영상의 후반부에 등장한 YB는 경연대회 참가자로 얼굴을 비추며 완벽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급상승 시키고 있다.

임성훈 이라는 대 선배의 깜짝 출연이 가능했던 것은 윤도현은 노력이 있었다. 직접 임성훈의 섭외에 나섰던 윤도현은 “뮤직비디오 구상단계에서부터 이 곡은 임성훈 선배님이 아니면 안될 것 같았다. 이번 곡에 대해 말씀 드리고 조심스럽게 출연 요청을 드렸는데 너무나도 흔쾌히 수락해 주시고, 촬영장에서도 YB를 지켜보며 힘을 불어 넣어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YB는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ybrocks)을 통해 방송인 임성훈과 배우 박지수가 70년대 가요제 사회자로 변신한 ‘꽃비’ 뮤직비디오 1차 티저를 공개한데 이어 오는 3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한 후 2월 5일 0시 ‘꽃비’ 뮤직비디오 본편과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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