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주’의 강하늘과 박정민이 윤동주와 송몽규의 모교인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으로 걸음을 옮긴다.

두 사람은 12일 오후 ‘동주’ 속 청년 ‘윤동주’와 ‘송몽규’의 모교인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릴레이 GV 2탄 ‘詩네마 쇼케이스’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하늘 박정민을 비롯해 ‘동주’의 시를 사랑한 일본인 ‘쿠미’ 역할의 최희서, ‘동주’, ‘몽규’와 함께 문예지를 만드는 여학생 역할의 신윤주, ‘동주’와 ‘몽규’의 연희전문학교 동창생 ‘처중’ 역할의 민진웅 그리고 이준익 감독이 함께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총 800여명의 관객들과 ‘동주’를 보고 난 뒤 느끼는 ‘청춘’ 그리고 ‘꿈’에 관한 열띤 대화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관객들도 온라인을 통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만나볼 수 있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는 필람 영화로 떠오르고 있는 영화 ‘동주’는 오는 2월 1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