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음악감독 “임시완처럼 적극적인 배우 처음”

입력 2016-02-02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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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빠생각’이 배우들의 꾸밈없는 모습과 유쾌한 웃음이 가득한 현장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대작이다. 배우들의 완벽한 조합과 진심 어린 연기로 완성된 묵직한 드라마,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는 ‘오빠생각’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이한 감독과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아역 배우 정준원, 이레까지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은 물론 훈훈하면서도 유쾌한 모습과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극중 ‘한상렬’이 아이들에게 합창을 가르치는 장면을 연습하고 있는 임시완과 이재진 음악 감독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영화의 리얼함을 더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을 보여준다.

이재진 음악감독은 “임시완 씨처럼 이렇게 적극적인 배우는 없었던 것 같다. 지휘부터 피아노까지 직접 해야하는데 어느 것 하나 편하게 가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촬영 중간중간 쉴 때도 와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며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기 위한 임시완의 남다른 열정에 감탄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살피는 이희준의 스틸에서 ‘갈고리’ 역에 깊이 몰입했음을 느낄 수 있으며, 합창단 아이들을 보살피는 선생님 ‘박주미’ 역 고아성이 아이들과 어우러져 환하게 웃고 있는 스틸은 극중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동생바보 ‘동구’ 역 정준원과 오빠바라기 ‘순이’ 역 이레가 서로 바라보며 웃는 모습은 실제 남매와 같은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배우들이 함께 다정하게 찍은 스틸은 이들의 완벽한 호흡을 엿볼 수 있으며, 임시완은 물론 아역 배우들과 촬영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이한 감독의 스틸은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짐작케한다.

이렇듯 따스한 분위기로 모든 배우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된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 ‘오빠생각’은 이한 감독과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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