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측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세상이 당신 말에 귀 기울일 수 있게 폭력이라는 힘을 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와 함께 가면을 쓴 사나이가 가운데에 있어 강렬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tvN ‘라이어게임’연출 김홍선과 작가 류용재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이야기하며 갈등 해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배우 신하균, 유준상, 조윤희가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시작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치즈인더트랩' 후속 작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