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SD 관계자 “오타니, 다르빗슈에 필적할 투수 될 것” 극찬

입력 2016-02-03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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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괴물 투수’ 오타이 쇼헤이에게 메이저리그 구단이 관심을 표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감독과 관계자가 일본 프로야구의 강속구 투수 오타니를 칭찬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 스포츠는 3일 "오타니가 애리조나에서 스프링 캠프를 시작했다. 이날 오타니는 추운 날씨에 속에서 40구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의 투구를 지켜보는 이의 면면도 화려했다. 샌디에이고의 앤디 그린 감독과 캔자스시티의 스카우트가 이날 오타니의 투구를 지켜봤다.

이 매체는 그린 감독이 "모두가 오타니의 명성을 알고 있다. 오늘 뿐 아니라 캠프 기간 동안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샌디에이고 관계자 역시 "투구 폼이 훌륭하다. 앞으로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다르빗슈 유에 필적하는 투수가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오타니는 이날 훈련 과정에 대해 경사에도 익숙하지 않고 아직 피치를 올리는 단계는 아니다. 힘껏 던지는 것이 아니라 실수하지 않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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