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감독 “아오키, 올시즌 1번타자로 기용”… ‘제2의 이치로’ 되나

입력 2016-02-03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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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노리치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아오키 노리치카(34, 시애틀)가 '제2의 이치로'가 될 수 있을까.

지난 1일(한국시각)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아오키가 시애틀 스캇 서비스 감독으로부터 1번 타자로 임명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서비스 감독은 최근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팬 페스트에서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서비스 감독은 "아오키를 1번 타자로 내세울 것이다. 물론 향후 변경 될 가능성은 있지만 지금 타순을 결정한다면 그렇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오키는 시애틀에서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이름을 날렸던 스즈키 이치로(43, 마이애미 말린스)를 이을 수 있는 영광을 갖게 됐다. 아오키의 올 시즌 활약이 주목되는 부분.

시애틀은 지난 해 12월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아오키와 1년에 550만 달러(한화 약 64억5975만 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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