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동계체전서 1000m 이어 1500m도 우승 ‘대회 2관왕’

입력 2016-02-04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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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박승희(24, 스포츠토토)가 제97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에서 1000m에 이어 1500m 경기까지 휩쓸었다.

박승희는 4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500m에서 강원도 대표로 출전해 2분 09초 57의 기록으로 윤지원(동두천시청·2분 16초 75)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날 1000m에 이은 2관왕이다.

박승희는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하며 당시 2관왕을 차지했다. 이후 그는 그해 10월 스피츠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 박승희는 지난해 동계체전에서도 500m 은메달과 1000m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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