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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 1등 살림꾼 아내 완벽 변신

입력 2016-02-05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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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정이 살림꾼으로 변신했다.

이민정은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김영수(김인권)의 아내이자 집안일부터 시아버지 봉양까지 척척해내며 알뜰하게 가정을 꾸려나가는 살림꾼 신다혜 역을 맡았다. 신다혜는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자랑하고 싶은 아내다. 이민정은 김인권을 비롯해 정지훈, 윤박과 함께 다양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5일 공개된 사진에서 이민정은 리본 모양의 헤어핀을 꽂고 수수하지만 단정한 핑크색 코트 차림으로 백화점 곳곳을 둘러본다. 또 극 중 딸 김한나 역을 맡은 이레와 함께 장난을 치면서 사랑스러운 눈웃음을 주고받는다. 한 손에는 사은품이라고 적힌 두루마리 휴지를 꼭 쥐고 있어 살림꾼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민정은 “2016년 새해 첫 날에 촬영을 시작했다”며 “설렘과 동시에 오랜만에 나가는 촬영장이 어떨지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스태프,배우 분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금세 익숙해졌다”고 2년 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유쾌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환골탈태해 이승으로 귀환한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노혜영 작가와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 신윤섭 PD가 함께 제작한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 작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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