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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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신입사원 강회장’이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한 가운데 감독과 작가가 직접 꼽은 최고의 순간을 공개했다.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지난 8회에서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10.9%, 전국 1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썼다. 분당 최고 시청률도 12%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화제성도 뜨겁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2위에 오르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매회 웃음과 감동,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오가는 명장면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고혜진 감독과 현지민 작가는 직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꼽았다.

고혜진 감독은 최성그룹 사장단 회의가 펼쳐진 6회 엔딩을 최고의 장면으로 선택했다.

최성가의 막내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온 강방글이 회장실 직속 전략기획팀 팀장이 된 자신을 알리며 언니 강재경, 오빠 강재성과 본격적인 승계 전쟁에 뛰어든 순간이다.

고 감독은 “긴 시간 촬영하며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즐겁게 찍었던 장면”이라며 “주요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극 중 인물들에게는 엄청난 터닝 포인트이자 극 중반부를 관통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컸고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가장 강하게 남기는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현지민 작가는 6회에서 그려진 율리비아 출장 귀국길 장면을 원픽으로 꼽았다.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의 영혼이 깃든 황준현이 비행기 안에서 지쳐 잠든 막내딸 강방글을 바라보는 장면이다.

현 작가는 “율리비아 출장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황준현이 잠든 강방글을 바라보는데 어느 순간 황준현의 모습이 강용호 회장으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