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서 규모 3.1 지진…접수된 인명-재산피해 없어

입력 2016-02-11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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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규모 3.1 지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충남 금산서 규모 3.1 지진…접수된 인명-재산피해 없어

충남 금산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 5시 57분께 충남 금산군 북쪽 12㎞ 지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북위 36.21도, 동경 127.48도 지점이다.

대전지방기상청 측에 따르면 충남 해안이 아닌 내륙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1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실내에서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지진에 따른 진동은 충남 전역에서 감지됐다.

대전 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100여 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지만,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 신고는 없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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