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믹하’ 미카, 한국팬에 남다른 애정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

입력 2016-02-11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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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는 팝스타 미카(Mika)가 공연 전 한국 팬들과 V앱을 통해 만났다.

미카는 오는 1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을 시작으로 1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단독 내한 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앞서 지난 10일 네이버 V앱 라이브 채팅을 통해 팬들과 먼저 만난 미카는 ‘토요일에 공연이 없는데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인 북촌으로 놀러 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공연 전 미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복궁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찍은 사진과 사물놀이를 배경으로 한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미카는 라이브 채팅을 통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던 한국의 젊은이들이 너무 멋졌으며 인상 깊었다”, “카페에서 마주친 팬들이 커피와 케이크, 마카롱 등을 사줬다. 이런 팬은 처음이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없었다”는 등 따뜻한 한국팬들의 마음에 감동했다는 말을 전했다.

특히 미카는 오는 13일 오후 8시 다시 한 번 V앱으로 팬들과 라이브 채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미카는 최근 앨범 ‘No Place In Heaven’으로 매거진 에디션과 퍼즐이 추가된 오케스트라 에디션을 발매하는 등 한국 팬들을 위한 버전으로 앨범을 발매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네이버 V앱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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