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남규리 “걸그룹 댄스신 촬영하다 숨 넘어갈 뻔”

입력 2016-02-11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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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남규리 “걸그룹 댄스신 촬영하다 숨 넘어갈 뻔”

배우 남규리가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이순재, 강부자, 김해숙, 노주현, 송승환, 홍요섭, 임예진, 정재순, 양희경, 김정난, 윤소이, 조한선, 서지혜, 신소율, 남규리, 왕지혜, 정해인, 김영훈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남규리는 촬영 에피소드를 밝히면서 "신소율, 왕지혜와 촬영을 하면서 내가 나이가 들었다는 걸 느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가 극중에서 굉장히 오버스럽고 밝은 캐릭터인데 걸그룹 댄스를 추는 장면을 찍다가 숨이 넘어가는 줄 알았다"며 "이순재 선생님이 새삼 존경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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