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신혜선, 강동원과의 키스신 소감 “필름이 끊긴 것 같다”

입력 2016-02-12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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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신혜선, 강동원과의 키스신 소감 “필름이 끊긴 것 같다”

배우 신혜선이 강동원과의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소유진, 왕빛나, 임수향, 신혜성, 권오중이 출연해 ‘님 좀 왕인 듯’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신혜선은 영화 ‘검사외전’ 속 강동원과의 키스신 촬영에 대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그는 “없던 신인데 갑자기 생겼다”며 “키스신이 많이 없으신 분인데 어떤 애가 툭 튀어나와 키스신을 해서 강동원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이며 입을 열었다.

이어 “속으로는 되게 좋았는데 덤덤한 척 했다. 너무 좋아하면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았다”며 “사실 그때 기억이 약간 필름이 끊긴 것처럼 잘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혜선은 원빈에 대한 애정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신혜선은 “원빈을 보기 위해 배우가 됐다”며 “초등학교 때 드라마 ‘가을동화’ 속 원빈을 보고 반했다. 원빈 씨가 나오면 부끄러워서 TV를 못 볼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끄러움 가득한 표정으로 원빈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러나 신혜선은 영상편지를 남기는 도중 원빈-이나영 부부가 아이를 순산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고 충격을 받아 NG를 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신혜선은 단아한 외모와 다른 반전 주량도 공개했다. 그는 “친구들과 작정하고 마셨을 때 네 명이 두 시간동안 소주 40병을 마신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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