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장수원, 발연기 오명 벗고 드디어 ‘손연기’하나?
발연기의 아이콘이었던 장수원이 달라졌다.
지난 11일 오후 tvN ‘배우학교’ 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인 ‘배우학교 대나무숲’을 통해 “#씬넘버77. 오늘 밤 11시,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로봇이 연기를 잘 하기 시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된 ‘배우학교’에서는 합숙 둘째날을 맞이해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시작한 연기 선생님 박신양과 학생 7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신양은 스트레칭부터 발성법, 사물연기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연기 수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장수원은 수업 내내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고, 감정을 드러내는 데 익숙치 않았다.
특히 장수원은 ‘혼자 있는 시간을 표현하라’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는 “이 과제가 쉽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 해보려고 하니 내 행동이 너무 부자연스러웠다”며 “거짓됐다고 느껴지니까 더 이상 연기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신양은 “솔직하게 말해줘서 좋다. 너 스스로 안 믿어졌기 때문에 연기를 진행하지 않는 솔직함이 좋았다”고 장수원을 다독였다.
또 박신양은 장수원에게 “길지 않아도 좋으니까 다시 한 번 해볼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해보자”고 부드럽게 격려했다.
박신양의 진심 어린 말에 결국 장수원은 눈물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장수원은 “오늘 나도 감정이 있구나. 로봇이 아니구나. 그걸 어떻게 보면 끌어내주신 거다. 그래서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배우학교’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처
발연기의 아이콘이었던 장수원이 달라졌다.
지난 11일 오후 tvN ‘배우학교’ 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인 ‘배우학교 대나무숲’을 통해 “#씬넘버77. 오늘 밤 11시,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로봇이 연기를 잘 하기 시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된 ‘배우학교’에서는 합숙 둘째날을 맞이해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시작한 연기 선생님 박신양과 학생 7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신양은 스트레칭부터 발성법, 사물연기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연기 수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장수원은 수업 내내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고, 감정을 드러내는 데 익숙치 않았다.
특히 장수원은 ‘혼자 있는 시간을 표현하라’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는 “이 과제가 쉽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 해보려고 하니 내 행동이 너무 부자연스러웠다”며 “거짓됐다고 느껴지니까 더 이상 연기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신양은 “솔직하게 말해줘서 좋다. 너 스스로 안 믿어졌기 때문에 연기를 진행하지 않는 솔직함이 좋았다”고 장수원을 다독였다.
또 박신양은 장수원에게 “길지 않아도 좋으니까 다시 한 번 해볼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해보자”고 부드럽게 격려했다.
박신양의 진심 어린 말에 결국 장수원은 눈물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장수원은 “오늘 나도 감정이 있구나. 로봇이 아니구나. 그걸 어떻게 보면 끌어내주신 거다. 그래서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배우학교’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