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기태영, 설아 수아 대박 로희 맨손 우동 먹방에 멘붕

입력 2016-02-12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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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설아-수아-대박-로희 4남매의 맨손 우동 먹방이 포착됐다.

14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17회 ‘고마워 내게 와 줘서’가 방송된다. 이중 기태영이 지난주에 이어 이동국 삼남매 설아-수아-대박과 딸 로희, 총 4명의 아이들을 홀로 돌보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설아-수아-대박-로희 4남매가 맨손으로 우동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설아-수아-대박은 기태영이 저녁 식사로 준비한 우동에 홀릭됐다. 특히 설아와 수아는 비글 자매답게 뜨거움도 잊은 채 우동 면을 손가락 끼우곤 맨손으로 우동을 폭풍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대박은 설-수아 누나와 동생 로희 사이에 끼어서 또 다시 식사 순서가 꼴찌가 되고 말았다. 이에 한참 동안 우동 그릇을 바라보던 대박은 급기야 직접 우동 면 잡기에 나섰다.

대박은 두 손을 불끈 쥐고 우동 면을 손에 넣기 위해 몸을 좌우로 흔들었다. 그러나 미꾸라지같은 면발은 입 속이 아닌 바닥으로 모두 추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포기할 대박이 아니었다. 이내 살아남은 가락들을 입 속에 넣는데 성공한 대박은 동생 로희 앞에서 위풍당당하게 맨손 우동 먹기 스킬을 선보이며 웃음을 지었다.

반면 로희는 이유식을 뒷전으로 한 채 언니, 오빠의 우동을 호시탐탐 노리며 먹방 요정다운 식탐을 드러내 기태영을 당황시켰다.

결국 기태영은 동시 다발적으로 자신의 도움을 기다리는 4남매의 모습에 “우동 이후 모든 일이 꼬이기 시작했어요~”고 한탄하며 영혼이 탈탈 털린듯한 표정을 지어 폭소케 했다. 과연 우동 먹방은 전초전에 불과했던 기태영의 4남매 육아 풀 스토리는 어떨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4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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