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영하 20도에서 식스팩 뽐낸 이유

입력 2016-02-13 2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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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영하 20도에서 식스팩 뽐낸 사연은?

개그맨 양세형이 영하 20도의 날씨에 몸매 자랑을 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에서는 하루 일과를 끝낸 머슴들이 눈밭 속에서 비료포대로 눈썰매를 타는 장면이 그려졌다.

신나게 눈썰매를 타던 양세형은 썰매를 탄 거리를 등수로 매겨 꼴등은 웃통을 벗고 눈밭에서 구르는 내기를 제안했다.

열의에 가득 찬 양세형은 첫 번째로 썰매를 탔지만 중간에 넘어지는 바람에 짧은 거리를 기록하며 꼴찌가 되었다.

현주엽과 김병만은 억울해하는 양세형에게 “너가 제안한 게임 아니냐”며 “차라리 설거지 내기를 하지 그랬냐”고 양세형을 놀렸다.

약속한대로 웃통을 벗고 눈밭 위를 구른 양세형은 고통을 호소하며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형은 “4만 개의 송곳이 온몸을 찌르는 것 같다”며 괴로워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 눈밭에서 한바탕 구른 후 또다시 이어진 썰매 타기에서 양세형은 굴곡진 언덕에 꼬리뼈를 찍는 부상을 당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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