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저씨’ 윤박, 여심 사냥 백화점 직원 변신 ‘훈훈’

입력 2016-02-1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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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윤박이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훔치는 백화점 훈남 직원으로 변신했다.

윤박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훤칠한 외모와 선량한 성격으로 여직원들 사이에서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한 백화점 훈남 직원 정지훈 역을 맡았다. 정지훈은 극 중 이민정의 옛 애인이자 이민정의 남편인 김인권의 직속 후배다. 윤박은 얽히고설킨 관계를 통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윤박이 분한 정지훈이 ‘돌아와요 아저씨’에 함께 출연하는 가수 겸 배우 정지훈과 동명이인인 점도 웃음 포인트다.

공개된 사진에서 윤박은 왼쪽 가슴에 ‘정지훈’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명찰을 달고 백화점 곳곳을 둘러본다. 깔끔한 정장맵시, 훤칠한 키와 헤어스타일, 말끔한 피부, 뚜렷한 이목구비가 백화점 내 인기남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윤박은 “2016년의 첫 날인 1월 1일에 김인권 선배님과 첫 신을 함께 촬영했다. 그 때 현장 분위기가 밝아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며 “좋은 시나리오와 연출 그리고 배우 분들이 함께 작업하는 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든다. 상큼한 스타트가 달콤한 엔딩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윤박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들이 정지훈 캐릭터를 보다 잘 그려낼 것이다.‘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윤박의 넓고 깊은 연기를 봐달라"고 말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 이승으로 귀환한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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