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영철·원미경, 45년차 부부 같은 케미

입력 2016-02-13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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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스토리 플랜트

MBC 새 주말극 ‘가화만사성’ 김영철·원미경이 현실 부부 같은 호흡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영철과 원미경은 '가화만사성'에서 각각 버럭과 호통을 달고 사는 봉가네의 절대군주 봉삼봉 역, 봉삼봉의 아내이자 남편의 말이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배숙녀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45년차 무뚝뚝한 부부를 연기할 예정이다.

13일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과 원미경은 다정다감한 모습이다. 극 중 설정과 전혀 달라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촬영 중간 휴식시간에 포착된 두 사람의 모습이다. 김영철은 자신의 에너지를 나눠주겠다는 듯 원미경의 어깨를 야무진 손길로 마사지한다. 이에 원미경은 만족스럽다는 듯 입꼬리를 올리며 화답한다.

특히 김영철과 원미경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반달 눈웃음과 치아를 드러내고 활짝 웃는 모습이 극 중 금슬 좋은 부부를 보는 듯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사 측은 “김영철과 원미경이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 가고 있다. 두 사람이 먼저 부부 금슬 이상의 케미를 뽐내며 서로를 챙겨 가족 같은 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김영철은 14년만에 현장에 복귀한 원미경이 낯설지는 않은지 늘 따뜻하게 챙겨 준다. 이에 원미경 역시 김영철을 믿고 의지하며 촬영에 관해 많은 의견을 주고 받으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가화만사성’은 ‘엄마’후속으로 오는 2월 27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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