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서언·서준, 폭풍 오열 “아빠가 더 좋아요”

입력 2016-02-13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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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서언·서준 삼부자가 함께 통곡했다.

14일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는 117회 ‘고마워 내게 와 줘서’ 편을 방송한다.

이 중 이휘재가 갑작스럽게 오열하고 쌍둥이 서언·서준까지 눈시울을 붉히며 둘러앉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휘재는 서언·서준의 짓궂은 반응에 눈물을 보였다. 서언·서준이 ‘아빠가 좋냐’는 이휘재 질문에 개구진 표정으로 묵묵부답한것이다. 이에 이휘재는 서운한 마음에 갑작스럽게 통곡해 서언·서준을 당황하게 했다.

서언·서준은 예상치 못한 아빠 반응에 아빠의 팔을 쓰다듬으며 안절부절 못했다. 이에 이휘재는 초조해 하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에 울음 소리를 더욱 크게 높여 서언·서준의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들었다. 결국 서언은 처음 보는 아빠의 폭풍 오열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아빠”를 불렀고 서준은 이휘재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아빠가 더 좋아”라며 아빠를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거실을 가득 채운 울음소리에 눈물을 꾹 참고 있던 서준의 눈가까지 촉촉해지며 거실은 눈물바다를 이뤘다.

‘슈퍼맨’ 117회는 오는 14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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