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수 천명 팬들 앞에서 첫 공연, 소름 돋았다”

입력 2016-02-14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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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데뷔 후 가장 큰 규모의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LIKE SEVENTEEN-Boys Wish'를 개최하고 7000여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우지는 "우리가 작은 공연장에서 공연 하다가 큰 공연장에서 하게 되니, '다 채울 수 있을까' 걱정이 들었다"라며 "그런데 어제 첫 공연을 하는데 정말 소름이 돋았다. 우리를 보러온 팬들 3000명이 모여있는 걸 보는데 정말 고맙고 기뻤다"라고 당시의 짜릿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승관은 "첫 콘서트가 너무 빨리 매진이 돼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공연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이어 우지는 "우리 세븐틴이라는 이름을 걸고 한 가장 큰 콘서트라서 더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 5월 데뷔한 세븐틴은 데뷔곡 '아낀다'와 두 번째 미니앨범 '만세'가 연달아 히트하며 최근 가장 각광받는 대세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다. 또 멤버들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하고, 데뷔 7개월만에 첫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일반 아이돌과는 차별화 된 행보로 스타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15일 오후 6시 MBC뮤직 리얼리티 프로그램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의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ga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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