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2분 토트넘’ 맨시티전 2-1 승리…평점 7.3, 팀 내 공동 4위

입력 2016-02-15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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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2분 토트넘’ 맨시티전 2-1 승리…평점 7.3, 팀 내 공동 4위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72분간 뛰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과 공격진을 구축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지만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27분 톰 캐롤과 교체됐고, 또 한 번 선발출전 기회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맨시티의 공격진을 중앙에서 차단해 낸 무사 뎀벨레가 7.8로 최고 평점을 받았고 결승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카일 워커와 함께 7.4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7.3점으로 팀내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패스 성공률만큼은 93%(30개 시도, 28개 성공)으로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키패스는 1회 밖에 되지 않았다. 영국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72분간 활약한 손흥민에 7.3점의 평점을 부여하며 팀 내 공동 4위에 올랐다.

맨시티의 공격진을 중앙에서 막아선 무사 뎀벨레가 7.8로 최고 평점을 받았고 결승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카일 워커와 함께 7.4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51을 기록, 같은 날 레스터 시티(승점 53)를 꺾은 아스널(승점 51)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토트넘 홋스퍼 F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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