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사바시아 “최근 3년 중 컨디션 최고” 5선발 의욕

입력 2016-02-15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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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사바시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5선발 싸움이 치열할 듯 보인다.

1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데일리 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좌완투수 CC 사바시아(35)는 오는 19일부터 미국 플로리다 탬파베이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사바시아는 지난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6승 10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해 전성기 때와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며 부진했다. 특히 플레이오프 직전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팀을 이탈하는 등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둔 사바시아는 다르다. 그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좋다. 탬파베이 훈련이 기다려진다"면서 "알코올 중독 치료도 잘 됐고 최근 3년간 가장 컨디션이 좋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말대로라면 통산 214승, 다승왕을 2차례나 차지한 사바시아가 선발진의 일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양키스의 선발 로테이션으로 다나카 마사히로-네이선 이오발디-마이클 피네다-루이스 세베리노 순이 예상되고 있다. 나머지 5선발 자리를 두고 사바시아와 이반 노바(29)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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