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엄지원. 사진|쇼박스-동아닷컴DB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엄지원은 영화 ‘마스터’에 합류해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두 번째 범죄액션 영화로 기대를 높인다.
엄지원은 극 중 지능범죄수사대의 여형사 신젬마 역을 맡는다. 그는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에 캐스팅된 강동원과 최강 콤비를 예고하고 있다.
이병헌과 김우빈은 각각 철저한 계획과 화려한 언변, 완벽한 네트워크로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회장’ 역과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원네트워크를 키운 장본인이자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 실장 역에 낙점됐다.
힘 있는 여성 캐릭터로 엄지원이 가세한 가운데 영화 ‘마스터’는 2016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