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새식구 이범수, 카리스마 속 다정다감 반전 매력

입력 2016-02-15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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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새식구 이범수, 카리스마 속 다정다감 반전 매력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등장한 배우 이범수가 현실적인 육아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범수와 6살 난 딸 소을이 3살 난 아들 다을이가 첫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범수는 배우로서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다르게 다정하게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범수는 엄마 이윤진 없이 펼쳐지는 48시간에 앞서 인터뷰에서 “소을아 다을아, 엄마 없이 아빠와 함께 지내는 시간은 참 불편할 거야. 그래도 소을이 다을이가 아빠 도와줘서 재밌는 시간 보내자”라며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두 아이를 데리고 분식집을 방문한 장면에서 이범수의 듬직함이 빛을 발했다.

분식을 맛있게 먹던 중 소을이는 “국물 없냐”는 말과 함께 주인집 아주머니에게 어묵 국물을 받아 먹다가 실수로 컵을 엎었다.

이를 본 이범수는 크게 놀라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소을이도 “괜찮아. 이 정도는 마를 거야”라며 안심하였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들의 실수에 잘 놀라지 않더라”라는 질문에 이범수는 “부모가 놀라면 아이들은 놀란 부모를 보고 더 놀란다. 아이들이 안정감 있게 차분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그렇게 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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