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원인 “봄철 시베리아 기단의 일시적인 세력 확장이 원인”

입력 2016-02-15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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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꽃샘추위 원인. Jtbc 화면 캡쳐

꽃샘추위 원인 “봄철 시베리아 기단의 일시적인 세력 확장이 원인”

꽃샘추위의 원인은 시베리아 기단과 관계가 깊다.

봄이 되면 겨울철 내내 한반도를 지배하던 시베리아 기단의 세력이 약화되는데, 갑자기 이 기단이 세력을 부풀리면서 발생하는 이상저온 현상이 바로 꽃샘추위다.

꽃샘추위는 2~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동파 및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꽃샘추위는 서해안 지역의 경우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는 2월 하순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동해안 지역은 2월 하순 보다 4월 상순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기상청 주간 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번 강추위는 수요일(17일)까지 이어지다가 목요일(18일)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사진=꽃샘추위 원인. Jtbc 화면 캡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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