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깜찍한(?) 자세로 포토 타임을 가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매체 스플래시 닷컴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67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포착했다.
이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출연작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최고 영예인 남우 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영화 ‘마션’의 맷 데이먼, ‘트럼보’의 브라이언 크랜스턴, ‘스티브 잡스’의 마이클 패스벤더, ‘더 대니쉬 걸’의 에디 레드메인과의 경합 끝에 이 같은 쾌거를 이뤘다.
이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트로피를 들고 “영화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한 여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레버넌트’는 감독상, 촬영상, 음향상 등 총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국 아카데미상은 오는 28일 열리는 아카데미상을 앞두고 열리는 ‘아카데미 전초전’ 격의 시상식이다.
아카데미상에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올해 ‘레버넌트’를 통해 제22회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남우주연상, 제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남우주연상 그리고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이에 오는 28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있는 그의 수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 영화 팬들의 이목이 오스카로 쏠리고 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