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김고은, 끝없는 남녀 차별에 분노 폭발

입력 2016-02-15 2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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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김고은, 끝없는 집안 내 차별에 분노 폭발

김고은이 집안의 남아선호사상에 받은 설움을 폭발시켰다.

15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홍준(김희찬)의 자퇴 결정에 휴학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인 홍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탁(안길강)은 설에게 동생 준이를 위해 휴학하라고 말했다. 이어 "너는 시집 가면 그만이지만 준이는 우리 집을 지킬 사람"이라고 말해 홍설을 분노케 했다.

이에 설은 "알바 하며 돈 벌면서도 성적 떨어져 장학금 못 받을까 전전긍긍 했다. 그랬는데도 아빠는 나한테 만족 못 하지 않았었느냐"면서 그동안의 설움을 폭발시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릴러를 담아낸 작품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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