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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공식 맥주 ‘볼비어(BallBeer)’가 2016시즌 울산, 성남, 포항 등을 포함한 K리그 9개 구단과 후원을 협약하고, 볼비어걸 운영을 합의했다.
볼비어는 K리그 클래식 9개 구단과의 협약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편리하게 맥주를 구입하고,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볼비어걸’과 함께하는 국내 프로축구 응원 문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5시즌 포항, 성남, 인천, 안산, 제주에서 운영했던 ‘볼비어걸’은 축구장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팬서비스로 눈길을 끌었으며, 축구의 짜릿함에 몰입하면서 맥주의 상쾌함을 즐길 수 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볼비어는 2016시즌 후원을 확대하여 K리그 9개구단의 볼비어걸과 함께 경기장에서의 건전한 관람 문화의 정착과 즐거운 응원 문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볼비어걸은 각 구단의 홍보모델로서 홈경기 구단의 다양한 이벤트로 현장을 찾은 팬들과 소통하며, 각 구단 SNS를 통한 프로축구 홍보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상에서도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볼비어걸은 2월 16일부터 2월 25일까지 볼비어 페이스북과(www.facebook.com/ballmania) 볼비어가 후원하는 각 구단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각 구단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이다. 선정된 볼비어걸에게는 신인 홍보 모델에 준하는 활동비 지급과 각 구단별 특전이 추가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팬투표 등을 통해 가장 큰 활약을 펼친 볼비어걸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공동으로 수여한다.
볼비어 브랜드 매니저 임기용 과장은 “2015시즌은 볼비어에게 도약을 준비하는 단계였다면, 2016시즌은 K리그 연맹 및 각 구단들과 함께 국내 프로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