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올림픽 체험행사 해외드라마 촬영 주목

입력 2016-02-16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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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체험행사와 외국 방송사의 로케이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올림픽 종목인 알파인 스키 대회전 코스를 체험하는 행사를 3월31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진행되는 ‘현대 베스트랩 올림픽코스를 체험하라’로 국제스키연맹(FIS) 공인코스에서 직접 기문을 통과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 코스는 해발 1090 m에서 출발해 총 길이 500m, 기문은 15~20 관문을 통과한다.

계측을 통한 코스 통과 기록도 알 수 있다.

21일에는 메가 그린슬로프에서 ‘용평리조트배 전국 스키/보드 동호회 대회’가 열린다.

종목은 레이스 기록경기, 동호회 퍼포먼스, 의상 퍼포먼스 등 세 개 부문이다. 기록경기는 스키/보드 각각 동호회별 1팀(남자3명+여자2명)이 참가할 수 있고, 동호회 퍼포먼스는 5인 이상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의상 퍼포먼스는 1분 이내에 개성 넘치는 의상을 착용하고 각종 개인기를 연출하며 슬로프를 하강하는 부문이다. 1617시즌권, 객실 이용권, 부대시설 이용권 등 1500만원 상당의 경품과 현금을 포함한 3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용평리조트에서는 14일 태국 드라마 ‘새도우 오브 더 어페어’(Shadow of the Affair)의 촬영이 진행됐고, 1월에는 민국 뉴욕타임스가 ‘2016년 가봐야 할 52곳’(Place to go in 2016)’으로 용평리조트를 평창과 함께 소개하는 등 해외에서 한국 대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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