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는 올림픽 종목인 알파인 스키 대회전 코스를 체험하는 행사를 3월31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진행되는 ‘현대 베스트랩 올림픽코스를 체험하라’로 국제스키연맹(FIS) 공인코스에서 직접 기문을 통과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 코스는 해발 1090 m에서 출발해 총 길이 500m, 기문은 15~20 관문을 통과한다.
계측을 통한 코스 통과 기록도 알 수 있다.
21일에는 메가 그린슬로프에서 ‘용평리조트배 전국 스키/보드 동호회 대회’가 열린다.
종목은 레이스 기록경기, 동호회 퍼포먼스, 의상 퍼포먼스 등 세 개 부문이다. 기록경기는 스키/보드 각각 동호회별 1팀(남자3명+여자2명)이 참가할 수 있고, 동호회 퍼포먼스는 5인 이상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의상 퍼포먼스는 1분 이내에 개성 넘치는 의상을 착용하고 각종 개인기를 연출하며 슬로프를 하강하는 부문이다. 1617시즌권, 객실 이용권, 부대시설 이용권 등 1500만원 상당의 경품과 현금을 포함한 3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용평리조트에서는 14일 태국 드라마 ‘새도우 오브 더 어페어’(Shadow of the Affair)의 촬영이 진행됐고, 1월에는 민국 뉴욕타임스가 ‘2016년 가봐야 할 52곳’(Place to go in 2016)’으로 용평리조트를 평창과 함께 소개하는 등 해외에서 한국 대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