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선덜랜드 전 패배 극복하고 유로파 집중해야”

입력 2016-02-16 15: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선덜랜드 전 패배를 극복하고 유로파 리그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며 결의를 새로 다졌다.

마타는 1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주 우리는 선덜랜드에게 졌다. 선두에 있는 팀과의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은 참으로 아픈 결과”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확실한 한 가지 사실은 우리가 다음 게임을 위해 열심히 대비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다른 길은 없다. 슬퍼해보아도 소용이 없다. 게다가, 아직도 이번 시즌에는 수많은 게임들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우리에게는 유로파 리그가 있다. 지금이 가장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이고, 그 말은 우리가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 지 있다는 것”이라며 유로파리그 우승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타는 “내 경험에 따르면, 즐기면서 게임에 임한다면 이번 시즌도 지난 세 번의 시즌들처럼 즐겁게 마칠 수 있을 것이다. 팬들의 당혹감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패배를 극복하고 발판삼아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해야 한다.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한편, 맨유는 19일 덴마크의 FC미틸란과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