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이진 결혼식에 핑클 완전체? ‘글쎄다’

입력 2016-02-16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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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이진 결혼식에 핑클 완전체? ‘글쎄다’

핑클 출신 배우 이진이 20일 미국 하와이에서 6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다른 핑클 멤버들의 참석 여부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진 측은 16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일 하와이에서 일반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결혼식은 비공개 스몰웨딩으로 진행되며 하와이 현지 교회 목사의 주례 하에 일가친척들만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 다른 핑클 멤버들의 참석 여부가 주목된다. 하지만 이들의 참석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먼저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를 통해 안반극장에 복귀하는 성유리는 최근 대본리딩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상태다. 이미 어린 시절 분의 촬영이 상당히 진행된 만큼 성유리는 곧바로 성인 역할로 투입되어야 한다.

소속사는 “성유리의 결혼식 참석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막 드라마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주연배우인 여배우가 빠질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두 사람이 따로 연락해 결혼을 축하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은 옥주현도 마찬가지다. 그는 3월말부터 시작되는 창작뮤지컬 ‘마티하리’에 출연한다. 약 한 달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공연 전까지 빠듯한 연습 일정은 하와이라는 장거리 개인스케줄을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옥주현 측은 “결혼식 참석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언급하기 어렵다. 다만 연습 등 일정이 빠듯한 것은 사실이다”라며 참석 여부에 대해 확답을 피했다.

현재 안식년을 가지고 있는 이효리는 참석 여부가 더욱 불투명하다. 특히 그의 결혼식에 핑클 멤버들이 불참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의 참석이 불확실한 이유다. 이효리는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매체와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한편 이진은 예비신랑은 미국에서 금융업을 종사하는 일반인 교포다. 두 사람은 결혼 미국 뉴욕에서 신혼집을 차리고 한국을 오가며 생활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포트럭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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