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사랑’ 유상무 “욕먹을 사랑 많이 해봤다”

입력 2016-02-17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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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tvN드라마톡 ‘금지된 사랑’의 여성 MC 3인방 황수경, 변정수, 장도연이 의욕적인 출사표를 던지며 남성 중심의 예능계에 뜨거운 여성 파워를 예고했다.

드라마와 토크가 결합된 새로운 포맷으로 주목받고 있는 O tvN ‘금지된 사랑’이 최근 첫 녹화를 마치고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파격 소재의 미니 드라마와 함께 막강 MC 군단의 뜨거운 토크 케미가 폭발하며 첫 촬영부터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O tvN ‘금지된 사랑’ 측은 첫 녹화 이후 MC 황수경, 변정수, 장도연과 패널 대표 유상무가 밝힌 각양각색의 출사표를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닮은꼴 여성 MC 3인방 황수경과 변정수, 장도연은 큰 키만큼이나 시원시원한 출사표로 프로그램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느끼게 했다.

먼저, ‘금지된 사랑’을 통해 5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황수경은 “늘 사람 냄새가 나는 토크쇼를 진행하고 싶었다. 그동안 무대에서 봐온 황수경의 모습이 아니라,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 그리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복귀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어 만능 엔터테이너 변정수는 “첫 녹화임에도 오래전부터 해왔던 것처럼 팀워크가 좋다. 미니 드라마의 몰입감이 대단해 막 욕하면서 봤다. 드라마와 토크가 어우러져 새로운 재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으며, 개그우먼 장도연도 “함께 본 미니 드라마가 과거 ‘사랑과 전쟁’보다 더욱 센세이셔널한 느낌이다. 우리나라의 방송이 진일보한 느낌까지 들 정도였다. 새로운 토크쇼의 탄생을 기대해달라”고 말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 유상무는 ““금지된 사랑은 못 해봤지만 욕먹을 사랑은 많이 해봤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생생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 선사하겠다”는 장난기 가득한 말로 큰 웃음을 선사하면서, “미니 드라마가 장난이 아니다. 여기 스튜디오에 있을 게 아니라 나가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열심히 하겠다”고 의욕적인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금지된 사랑’은 실제 있었던 금기를 깬 불편한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 신개념 드라마 토크쇼다로 오는 2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와 밤 11시에 O tvN을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 tvN드라마톡 ‘금지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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