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스트라이크, 두 번째 싱글 ‘신호등’ 발표…이환희 피처링

입력 2016-02-19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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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fi gallery

남성 힙합듀오 스트라이크(STlike)가 두 번째 싱글을 공개한다.

지난 1월 디지털싱글 ‘올라와’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스트라이크는 2월 19일 신곡 ‘신호등’ 음원을 발표한다. 이번 곡은 스트라이크의 감성적 면모가 돋보이는 가사에 디셈버 멤버 윤혁이 속해 있는 프로듀싱팀 폭주가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대중적인 멜로디와 세련된 비트, 스트라이크의 감성적인 랩과 감성이 더해져 이별에 아파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담아낸 ‘신호등’은 남녀노소 모두의 심정을 헤아리는 노래다. 또 안타까운 이별에 아파하는 여성의 심경을 이환희가 피처링 참여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횡단보도와 신호등에 남녀간의 사랑과 이별, 고뇌를 비유해 스트라이크와 이환희의 주고받는 가사가 감각적으로 배치됐다.

스카(ScAr)와 투키(Two-ki)로 구성된 스트라이크는 10년지기 동갑내기 친구이자 음악적 동반자로 언더 힙합씬에서 스카가 리더로 있는 블랙시스(Blacksheath) 크루에서 3년 이상 함께 활동해왔다.

데뷔곡 ‘올라와’는 신나는 비트에 중독성이 강한 반면 신곡 ‘신호등’은 서정적인 감성을 전달하는 랩핑이 완성도를 높였다.

스트라이크 멤버 스카와 투키는 “데뷔 해인 2016년은 다양한 곡을 선보이면서 저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게 목표”라며 “신곡 녹음에 흔쾌히 참여해 준 이환희 선배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워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대표는 “스트라이크의 음악은 젊은 감각이 녹아들어 있다”며 “보다 많은 열정의 무대를 통해 특유의 매력을 펼쳐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스트라이크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신호등’ 음원은 2월 19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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